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 라케스 메논 pdf 다운로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 / 라케스 / 메논》 편을 출간하였다. 서광사는 서양 고대철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야심 찬 기획 아래, 플라톤의 대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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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헬라스어 원전 역주서로서, Oxford Classical Texts(OCT) 중에서, J. Burnet이 교열 편찬한 Platonis Opera, 제3권(1903)에 수록된 것들을 기본 대본으로 삼고, 그 외 참고문헌에서 밝힌 다수의 판본들을 참조하여 번역하고 주석을 단 것이다. [사람으로서의] 훌륭함(덕)들을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다루고 있는 세 개의 대화편들이 함께 실려 있는데, 이중에서 《라케스》 편과 《메논》 편은 2008년도에 절판된 《플라톤》(개정·증보판, 서울대출판부)에 수록되었던 것들이다. 박종현 교수는 이들 대화편을 그대로 사장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서 완역 형태의 《라케스》 편을 보완하고, 초역 형태의 《메논》 편은 전적으로 새로 번역하고 각주 또한 새로 달았으며, 더불어 연관성이 많은 《프로타고라스》 편을 합쳐 한 권의 단행본으로 묶어 냈다. 이들 세 개의 대화편들 첫머리의 해제에서는 집필 시기와 배경 등에 관한 정보와 더불어 독보적인 해설까지를 담고 있다. 한편, 목차 부분은 원전에는 없던 것으로, 대화의 진행을 순서에 따라 요약, 제시하여 독자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프로타고라스》 편은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들 중의 하나로서, 이른바 ‘소크라테스적 대화편’에 속한다. 이 대화편에서는 한자리에 모인 거물급 소피스테스들과 소크라테스가 나누는 담론의 현장이 놀랍고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사람으로서의] 훌륭함을 가르치는 소피스테스임을 자임하는 프로타고라스에게, 훌륭함이 그런 식으로 가르쳐질 수 있느냐고 질문하는 소크라테스의 긴 논의가 이어진다. 결국, 참된 뜻에서의 그 훌륭함이 가르쳐질 수 있는 조건은 달리 찾아야만 하는 것임이 밝혀지는데, 그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은 참으로 풍부하고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라케스》 편 역시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들 중에서도 흔히 ‘소크라테스적 대화편’으로 불리는 것으로, [사람으로서의] 훌륭함의 한 부분인 ‘용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프로타고라스》 편이 [사람으로서의] 훌륭함에 대한 총론이라면, 《라케스》 편은 ‘용기’를 주제로 한 각론의 성격을 띤다. “용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집요한 캐물음은 그 의미 규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런 의미 규정 작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디까지 진행되는지, 그리고 그 작업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극명하게 잘 보여 준다.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 라케스 메논
머리말 5
우리말 번역본과 관련된 일러두기 9
원전 텍스트 읽기와 관련된 일러두기 13
《프로타고라스》편 15
해제 17
목차 35
《프로타고라스》39
《라케스》편 185
해제 187
목차 195
대화자들 및 등장 인물들 197
《라케스》201
《메논》편 261
해제 263
목차 279
대화자들 283
《메논》285
참고문헌 383
고유 명사 색인 389
내용 색인 392